우리가족 주말을 맞아 테르메덴 캠핑장에 가기로 합니다.
이미 한달전에 예약을 해두어서 돌이킬수도 없는 즐거운 일정
수영도 하고 캠핑도 해야 하는 일정, 그리고 중간중간 맛있는걸 먹어줘야 해서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테르메덴 근처에 맛집보다는 용인쪽으로 알아보았어요. 주말인데 테르메덴까지 가면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버릴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용인에 위치한 맛집,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를 네비에 찍고 이동합니다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용인까지 1시간 30분을 이동하면 되는 거리지만 이날은 더 걸렸어요
밀토랑 바지락 칼국수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이지만 손님이굉장히 많았습니다.
근데 매장이 넓고 직원분도 많아서 이 많은 손님들을 다 수용 가능하고 대응 가능하시더군요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그리고 왕만두, 공기밥 이 3가지가 전부입니다.
칼국수와 만두에 자부심이 있는 맛집으로 보입니다.
1인 1주문 원칙이어서 칼국수 2인분에 왕만두 1개 주문했어요
그치만 유아나 초저학년은 많이 먹지 않아서 크게 문제 되지 않을듯 해요
기다리던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어요
여러 칼국수를 먹어봤지만 바지락칼국수 만큼 맛있는 칼국수는 없는것 같아요
밀토랑 역시 맛있는 칼국수를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바지락이 위아래로 수북해 부족함없이 바지락을 맛볼 수 있으며 칼국수 면발 또한 탱글탱글 맛이 좋습니다
바지락 껍데기가 쌓여갈수록 김치가 줄어들어 리필을 한번 진행합니다.
만두와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그런 김치맛
그래서인지 김치 1키로에 2만원 판매중이더라구요
집으로 가는 길이었으면 구매해봤을듯한데 짐이 될까봐 그러지 못했네요
셋이서 바지락칼국수 1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바닥을 드러내고 남은 바지락은 없나 하며 뒤적뒤적
맛있는건 남기면 안되는 법,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니 도로 상황이 좀 나아져 있어서 바로 테르메덴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