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지후드 셀프 청소 방법, 기름때 제거 후기

 

 

 

 

렌지후드 셀프 청소 준비

 

이사를 진행하면서 숨고를 통해 견적을 받았고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사팀을 정해 이사를 진행했었는데 입주청소도 하실거냐고 물었을때 별생각없이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사후 입주청소를 할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을 해야 해서 청소할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평일 밤과 주말을 이용해 청소를 진행하니 피로도가 엄청 났었습니다.

다음번 이사시에는 입주청소 꼭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청소는 렌지후드 청소입니다. 

정말 많은 기름때와 층을 쌓고서 굳어버린 기름 잔여물들을 보고 있다보니 참을수가 없어서 진행했습니다.

 

보통 렌지후드 청소 시 필터 제거 및 청소 진행, 렌지후드 본체 기름때 제거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필터 사용이 너무 오래된것으로 판단되어 필터는 쿠센스 모델 사이즈 측정한 뒤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렌지후드 본체만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기름때 제거 및 묵은 기름을 긁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렌지후드 청소 방법

 

1. 주방세제를 키친타올에 묻혀서 기름때가 묻은 후드 전체 곳곳에 촉촉히 적셔주어 불리기 작업 진행

2. 구연산 베이킹소다 물티슈로 녹아내리는 기름때 닦아주기

3. 묵은 기름때 스크래퍼로 긁어내기

4. 다시 한번 구연산 베이킹소다 물티슈로 닦아내기

 

 

 

 

 

렌지후드 청소를 위한 전용세제를 구매하려고 했었으나

기름은 주방세제로도 충분히 제거가 가능했던 경험이 있어서 주방세제를 활용했습니다.

뿌려 쓰는 주방세제라서 키친타올에 뿌려준 뒤 후드 전체에 촉촉이 적셔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잘 닦여나오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스크래퍼라는 강력한 아이템이 있어서 웬만한 눈에 보이는 기름때는 다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지저분했던 테두리 주변으로 열심히 진행했었고 테두리는 확실히 새것처럼 바뀌었습니다.

인덕션 구매하면서 같이 온 스크래퍼로 긁어내니 힘들이지 않고 너무 쉽게 기름때가 벗겨져 나왔어요

 

 

 

하지만 사진으로 보면 내부에 남아있는 기름때와 각진 부분에 남아있는 기름때가 보입니다.

모터 주변이 특히 심한데 이 부분은 분해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분해는 하더라도 재조립시 모터가 고장나거나 할까봐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렌지후드 필터 교체

 

새로이 구매한 렌지후드망입니다. 

쿠센스 제품이고 같은 브랜드여도 사이즈가 다양해 정확한 치수를 확인한 뒤 모델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저는 가로, 세로 376*363 모델이었고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파란색 비닐을 뜯으면 교환 반품이 되지 않기에 비닐을 제거하기전에 한번 더 맞춰보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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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정확히 맞아서 비닐을 떼고 청소가 끝난 렌지후드에 교체해주었습니다.

모터 내부까지 청소가 된것은 아니지만 겉만 보면 정말 새것처럼 변했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최고 만족도가 높은 청소작업이었습니다.

 

 

 

근데 조리시 기름이 녹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다행히 조리중인 음식에 떨어지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이런 불쾌한 상황이 발생될것을 우려해 전문가에게 내부 모터 청소를 맡기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렌지후드 청소 및 필터 교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