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 챔피언 1250X 방문기 - 용산 아이파크몰

새로운 곳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찾아갔었던 용산 아이파크몰

지난번 아이파크몰 방문 했을 때 눈구경만 하고 지나갔었던 챔피언 1250X 키즈카페

이번에는 입장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챔피언 1250X는 아이파크몰 6층 리빙파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난감 코너에서 빨간색으로 된 입장문을 통과하면 마주치게 됩니다.

 

입구에서 어리둥절해 하던 아이는 내부를 보고 기겁하고서는 빨리 가고 싶다고 보챘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알았는데 플레이멤버스에 회원가입하고 입장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었어요

입장 전에 알게 된거여서 회원가입하고 들어가기에는 촉박할듯해서 이번엔 그냥 입장하고 말았습니다.

 

이용료는 다음과 같아요

어린이 2시간 29,000원(평일할인 26,000)

보호자 6,000원 

 

초과요금 10분당 2,500원

 

생각보다 비싼 느낌은 받았지만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한번 와서 신나게 놀거 생각한다면..그리고 용산에 위치한 백화점 내 서비스 생각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라며 암시를 걸어보았습니다

 

입장할 땐 입장권만 발권해서 모든 서비스 이용 뒤 퇴장하면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입장전에는 입구 우측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이용자 정보 입력 후 스티커 발급받아서 부착하고 입장하면 되요

 

 

 

 

키즈카페라고 하지만 놀이공간이 무척이나 넓고 웅장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뛰어다니고 어트랙션을 즐기는 모습이였어요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었던 기구인데 계단을 걸어 올라가서 구름다리를 건너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구조물이에요. 아이들이 이 구조물을 정말 많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튼튼하고 안전해보였어요

 

 

 

 

아이들의 동선은 예측불가였는데 그 동선속에서 꼭 한번씩 들리는 놀이기구들

방방 뛰고 회전하고 난리였습니다

회전하는 저 놀이기구는 가속이 붙으면 위험할 것 같았는데 안전요원들이 상주해 계시면서 계속 감독해주셨어요

 

 

 

 

 

30M 정도 로프타고 날아서 가는 드롭와이어 입니다.

저거 타려고 선 줄이 엄청 길었던걸 보면 엄청 재밌어 보이는데 아이는 무서워서 해보지 않았어요

 

 

 

 

 

계단을 올라와 보면 2개의 트램폴린이 있어요 

발 아래로 보면 높이감이 느껴져 좀 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트램폴린

위에서 아래 전경을 내려다 보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트윈매치 라는 기구인데 두 사람이 경쟁해서 저 끝을 찍고 돌아오는 게임 이에요

시작하면서 버튼 터치, 돌아와서 버튼 터치, 그렇게 본인 성적이 나오고 그날 랭키에 들면 이름을 적을 수 있어요

딸아이는 중간에 되돌아오고 싶어했으나 조교(?)님께서 끝까지 인솔해 완주하게 되었네요 ㅋ

 

 

 

 

스텝점프로 보이는 기구입니다.

운영시간이 맞지 않아 해당 기구는 타보질 못했네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시소처럼 왔다갔다 하는 기구였어요

아이들 동선에서 한번씩 방문하는 기구

 

 

 

롤플레잉존인데 조용조용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메가슬라이드 썰매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놀이기구였어요

탑승자들은 몸만 올라가고 썰매는 줄을 던져 걸어 직원분이 직접 끌어올려서 태워주는 방식이었는데

줄이 매우 길었지만 금방금방 빠져나가서 탈수 있었어요

저 노란 부분부터 속도가 가속되는데 짧고 굴게 스릴을 느낄 수 있어요

 

 

 

 

 

지친 부모님들을 위한 카페도 있어요

커피와 디저트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좌석은 많이 없지만 복도 쪽에도 좌석테이블이 있고 입구 쪽에도 쉴수 있는 휴게공간이 있으므로 잘 찾아서 쉬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를 파는 곳

딸아이는 시나모로 캐릭터 쿠로미 음료를 선택

나가면서 결제하는 시스템 결제없이 바코드만 찍고 바로 마실수 있었어요

그 옆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됩니다

 

 

 

화장실은 안내 문구를 따라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깔끔하게 잘되어 있는데 어른들을 위한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이용하셔야 해요

 

 

 

 

기본 비용에 2시간까지 가능하지만 딸아이는 1시간 반 이후 얼굴이 발그레해져서 집에 가자 합니다.

입장하던 곳 옆으로 퇴장하는 문이 있어서 그쪽으로 나오니 결제를 위한 공간이 있어요

주차 정산도 가능하니 차를 가져오신다면 3시간 무료 받으시면 되요

 

 

 

 

퇴장하는 동선에 토토로가 보여서 뭐지 했는데 지브리숍이더라구요

사고 싶어지는 지브리 피규어들이 즐비하길래 구경한번 해주고 돌아왔네요

 

익스트림하고 매우 이색적인 키즈카페 챔피언 1250 

남자아이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애들 체력 방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네요

가까워서 종종 오게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