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좋고 상한가 종목들이 많이 나오는 날에는 상한가 따라잡기를 종종 합니다. 계속 장을 보고 있을 수 있다면 당일 테마를 형성했고 거래대금이 많이 터진 종목의 삼각수렴이 이뤄진 지점이나 그 이후의 박스 하단 눌림에서 매수를 하고 상한가를 노려보고 아니다 싶으면 손절을 하기도 합니다만 직장인이다 보니 계속 장을 볼수 없어서 기회가 닿는 찰나에 판단을 하고 매매를 하는 편입니다.
어제 대성파인텍은 조지아주 미 상원 선거 결과로 민주당이 의석을 확보함으로써 바이든 훈풍이 불것으로 보고 기대를 했던 종목. 전날 시외에 오성첨단소재가 시외상을 가면서 다음날 방향은 어느정도 정해져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시초에 따라잡지 못했었고 짧은 단타를 진행하고 오후장에 상한가 따라잡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괜찮은 상승이 나온 지점에서 매도를 하였습니다. 상한가 따라잡기를 할때는 보통 갭이 많이 뜨면 시초에 던지는데 어중간한 갭이 나오면 어느정도 흐름을 지켜보다가 본전 청산을 하거나 더위에서 익절을 하거나 혹은 가슴아프게도 손절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코스피가 3000을 훌쩍 돌파해주는 불장이어서인지 운이 좋았습니다.
에이테크솔루션도 상따를 했었습니다. 애플카 라이다 이슈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인데요. 장초반 갭을 띄우고 더 가나 했었으나 매도세가 강했고 매수가를 훼손했을 때 잘랐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었습니다. 전일 상 직전에 나왔던 눌림자리에서 매수 물량만큼 추매를 진행했고 매도의 기회가 왔었으나 놓쳤고 이후 삼각수렴이 이뤄지는 구간이후 단기적으로 큰 상승이 나와주었지만 고점매도는 못하고 대략 3-4% 수익구간에서 익절을 하고 나왔습니다. 애초에 목표가를 22500으로 잡아두었었기에 매도도 이뤄지지 않았을걸로 본다면 괜찮은 대응이었던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에이테크솔루션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가져가야 할 종목으로 보입니다.
운이 따라주었던 상한가 따라잡기 매매였었습니다. 이외에도 매매에 실패하여 손절한 일지들이 많으나 치부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